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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 정보원은 디도스 공격 배후에 북한이나 북한 추총 세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해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가정보원은 이번 디도스 공격에 대한 국회 정보위원들의 문의에 대해 오늘 오후 짤막한 보고서를 보냈습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북한이나 북한 추종 세력으로 분석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고 국회 정보위원들은 전했습니다. 또 특정조직, 국가차원에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도 포함돼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보위 핵심 관계자도 북한이 한국과 미국에 대한 사이버 테러를 예고했던 것으로 안다며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야당은 배후가 국내인지 국외인지도 모르면서 확실한 근거 없이 이런 사실을 유포했다며 정치적인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우제창(민주당 원내대변인) : "국정원에게 엄청난 권력을 줄 수 있는 테러법 통과를 목적으로 국정원이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실제 국정원의 권한을 강화하는 국가 대테러활동 기본법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국가 안보와 관련된 일을 정쟁수단으로 삼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사이버 테러만큼은 여야가 따로 없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원인규명과 대책마련에 힘을 합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국정원의 보고에 따라 내일 오후로 예정된 정보위에서 이번 사태를 집중논의할 예정이지만 민주당은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